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재외국민에 대한 비례대표 배정 여부와 관련해 교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진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교민을 대표할 수 있는 비례대표를 배정해달라는 한 교민의 요청에 비례대표 배정 문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재외국민 선거 결과로 교민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국내 보도에 대해 신경 쓰면 얼마든지 잘 조정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돌아가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3년 차 주재원이 귀국 시 한국의 공교육에 대해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선, 학교 외 시간에 에너지를 쓰고 지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 뒤, 공교육이 학교에서 중심이 되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로 사흘간의 그리스 특사 일정을 마친 박 전 대표는 6일 터키로 출발해 하룻밤을 머문 뒤 8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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