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부산 지역 의원들이 저축은행 투자자들의 예금 전액을 보상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해, "예금보장한도인 5천만원 이상 예금자의 피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금융감독당국이 피해자 보상 부분을 포함해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민주당이 진통을 겪은데 대해선,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이며, 좀 더 당내 소통을 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FTA 문제와 관련해선, "재협상이 잘못된데다 민주당 내에도 반대론자가 훨씬 많아 처리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국회 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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