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은 중동에서 확산되고 있는 민주화 시위가 최근 세계 경제위기나 9.11테러보다도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런던에서 열린 부활절 연회에 참석해 "아랍의 봄"을 이끈 힘을 철의 장막 붕괴에 비유하고 이 힘이 세계를 휩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특히 중동의 연쇄적인 시민 혁명이 "냉전 종식 이후 인권과 자유의 신장에 가장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헤이그 장관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나라들을 더 개방된 정부로 유도하기 위해 경제적인 유인책을 적극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유럽은 이 지역을 자유무역지대나 관세동맹으로 끌어들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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