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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행패자=개' UCC 가장 많이 등장

'음주행패자=개' UCC 가장 많이 등장
술에 취해 이웃 주민에게 행패를 부리는 취객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무엇이 연상될까.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주폭(酒暴.음주행패자) 척결을 소재로 지난달 14일까지 2개월간 공모한 UCC·플래시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는 '개'였다고 밝혔다.

총 130편의 응모작 중 1분짜리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45편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0여편에서 술을 마신 취객을 개에 비유하는 장면이 나왔다.

또 취객의 폭력성을 표현하기 위해 불을 뿜는 공룡이나 킹콩 등이 등장했다.

충북경찰청은 6일 오후 2시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 청사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등 9편의 작품 응모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당초 최우수·우수·장려상 대상자 3명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작품성이 뛰어난 UCC·플래시가 많아 특별상 6명이 추가됐다.

최우수상에는 주폭 직장인이 뼈저린 반성을 통해 새 삶을 찾는다는 내용의 UCC를 제작한 음성경찰서 김현중 순경팀이, 우수상에는 강원 한림대 3학년 김남범씨가, 장려상에는 경기 고양시 거주 회사원 김세형씨가 각각 선정됐다.

무형문화재 전수자인 박효영씨는 장기투병 중인 탓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특별상 수상자 장모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자신이 직접 그린 십장생도를 시상품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충북경찰청은 수상작을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건전한 음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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