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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조계종 '금강산 방문' 승인

통일부, 조계종 '금강산 방문' 승인
통일부가 국내 최대 불교종단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방북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혜경 스님을 단장으로 하는 조계종 대표단 10명은 내일 금강산 지역을 방문해 어린이용 구충제 10만 정을 전달하고 북측 관계자들과 대북지원과 분배투명성 확보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구충제는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됩니다.

당초 조계종은 금강산 신계사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공동으로 법회를 열고 공동발원문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불허방침에 따라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정부는 '5.24조치'에 따라 원칙적으로 방북을 금하되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순수 인도적 지원을 위한 방북만 선별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각각 지난달 27일과 29일 개성공단을 방문해 북측과 대북지원에 관해 협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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