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축은행의 불법 대출ㆍ특혜 인출 의혹과 관련해 "공정 사회를 구현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금융 당국 퇴직자가 민간 금융회사에 재취업하는 데 관대한 기준을 적용했던 측면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금융 당국과 은행간 전관예우 관행이 이번 사태에 일부 원인을 제공했다는 사회 일각의 지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사태를 접하고 대다수 국민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방향으로 각계 의견도 수렴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또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과 관련해 "중동 지역 등의 테러 위험성이 증가할 우려가 높다"며 "해외 체류 중인 국민과 교민의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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