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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유사휘발유 판매 '점조직' 적발

100억대 유사휘발유 판매 '점조직' 적발
경찰이 유사휘발유 100억원 어치를 서울 강남 일대에 판매한 혐의로 4개 조직에 소속된 13명을 적발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0억대의 유사휘발유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37살 김모 씨 등 4개 조직의 제조총책임자 4명을 구속하고 제조를 도운 34살 최모 씨등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 제조책임자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도 화성 등의 제조공장 2곳에서 100억원어치 유사휘발유 590만리터를 만들어 판매책임자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판매책임자 김 씨 등은 서울 역삼동 일대 주차장에서 자가용 영업 차량 운전자 등에게 유사 휘발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에 적발된 것에 대비해 판매책임자가 미리 정해둔 장소에 유사휘발유를 적재한 차량을 주차해놓으면 제조책임자가 유사휘발유를 채워놓는 방식으로 서로 만나지 않은 채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판매 조직별로 유사휘발유 사용 고객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판매책의 영업용 휴대전화를 3천만원을 받고 팔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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