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종시에 아파트 건설 용지를 분양받았던 민간 대형 건설사 6곳이 사업을 최종 포기했습니다. 청사 이전은 내년 말부터 시작되는데 민영 아파트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세종시 아파트 용지를 분양받은 10개 건설사 가운데 6개사가 사업 포기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LH는 그동안 민간 건설사들이 중도금 납부를 오랫동안 미뤄오자 어제(2일)까지 최종 사업참여 여부를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번에 사업 포기를 확정한 곳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금호산업, 효성 등입니다.
사업 포기의사를 밝힌 건설사들은 세종시의 성격이 오락가락하는 사이 사업성이 불투명해졌고, 현재 분양받은 땅값과 이자비용으로는 분양가를 맞출 수가 없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두산건설도 사업 포기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사들이 무더기로 사업을 포기하게 돼 세종시에 공급하는 민영 아파트 분양과 입주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LH는 해지된 사업부지에 대해서는 재매각 공고를 해 최대한 빠른 시일내 다른 사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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