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는 이제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뽑는 선거전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3파전 구도인데 재보선에서 이긴 손학규 대표의 의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3일 실시될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3명의 중진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회 법사위원장을 지낸 유선호 의원, 3선의 경험을 앞세워 '강한 야당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유선호/민주당 의원 : 서민·중산층의 당이라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은 수도권 츨신으로 전국 정당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김진표/민주당 의원 : 중부권에서 압승을 이끌어서 민주당의 전국정당화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당내 정책통인 강봉균 의원은 이념보다 실현성 높은 민생정책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강봉균/민주당 의원 : 국민을 더 잘 살게 만들 수 있는 대안정당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줘야 합니다.]
의원들의 표심이 소속 계파를 넘나들고 있어 당 장악력이 한층 커진 손학규 대표의 의중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한 한나라당은 오늘(3일)부터 후보 등록을 받습니다.
친이계의 안경률, 이병석 의원과 중도성향의 황우여, 이주영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4.27 재보선 이후 복잡해진 당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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