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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내 최초 '참다랑어 양식' 성공 눈앞

<앵커>

국내에서 최초로 양식 참다랑어를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거제도에서 시도되고 있는 참다랑어 양식이 성공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둥근 모양의 가두리 양식장이 곳곳에 떠있습니다.

작은 생선 먹이를 뿌리자 잔잔했던 수면으로 커다란 몸체가 떠오릅니다.

양식 중인 참다랑어입니다.

현재 양식 중인 참다랑어는 9개 양식시설에서 2천 2백여 마리에 이릅니다.

물속에서 촬영한 화면입니다.

양식장 그물안에서 커다란 어체를 과시하며 참다랑어들이 여유있게 헤엄칩니다.

등 뒤부터 꼬리끝까지 노란 줄이 선명합니다.

4년 전 처음 치어를 넣은 것이 길이 1.5m, 몸무게 80kg 내외로 자랐습니다.

2년만 지나도 1m 크기가 넘고 무게도 30kg을 넘어갑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일본 해안의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면서 우리나라 연안에서의 참다랑어 양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3~4년 된 개체수가 아직은 적어서 판매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최찬섭/인성수산 양식장 현장소장 : 2007년도에 넣고 그 다음에 2008년도. 그렇게 해 가지고 지금 있는 숫자가 2007년도 것이 9미, 2008년도 것이 220미정도 되는데요. 이거는 지금 숫자가 얼마 안되다 보니까.]

현재 수준은 치어를 잡아서 기르는 수준이지만, 어미가 낳은 새끼를 다시 길러내는 완전양식이 이루어지면 일본을 따라잡을 수도 있습니다.

[조재권/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어린 새끼를 잡아서 수용을 해서 계속 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작년부터 해 가지고 어미가 종묘생산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실험 연구 조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된 참다랑어 양식, 우리 양식어민들의 도전정신에 성공이 눈앞에 와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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