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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낙뢰, 봄철 역대 최다기록

지난 토요일 낙뢰, 봄철 역대 최다기록
기상청은 토요일인 그제 하루 동안 남한 내륙에 약 4만 9천번의 낙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02년 낙뢰 관측 이래 봄철 하루 낙뢰건수로는 가장 많고, 지난 2007년 7월 29일 관측된 약 6만 3천번의 낙뢰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우리나라 내륙의 낙뢰횟수가 2007년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 2008년부터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다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별로는 8월에 발생한 낙뢰가 전체의 38.5%로 가장 많았고, 여름철 낙뢰가 전체의 75.1%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쪽이 동쪽보다 많았고, 특히 경기중북부와 충청, 전북과 경남중부 등에서 많았습니다.

낙뢰 발생이 가장 적은 곳은 강원도와 경북동해안 일대였습니다.

이같은 경향은 비구름이 주로 서쪽에서 밀려오면서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의 서쪽사면에서 낙뢰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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