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사교육 1번지입니다. 우리나라 사교육의 시작이 이곳에서 자라고 대한민국 전국에 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학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 오로지 공부라는 곳에 집중되면서 이런 학부모의 욕심을 악용해서 보통은 생각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운영되는 학원들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취재팀에 전화를 걸어온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들이 다녔던 학원에 대해 '동물의 왕국'이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이 학원에서는 2인1조로 이루어져 매일 수학시험 대회를 갖는데 이 시합에서 지는 팀이 다음날 저녁을 사야 했습니다. 물론 2명이 함께 내는 금액이기는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 되는 거죠.
이러한 환경이 학생의 수업성취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어린 학생들에겐 생존만이 최고의 가치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영상토크] "대치동의 이 학원을 고발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