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불법대출 및 특혜인출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와 주요 임원 등 10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4조5천942억원의 대주주 등에 대한 신용공여, 5천60억원 상당의 부당대출 배임, 2조4천5백33억원 규모의 회계분식, 천억원의 사기적 부정거래, 44억5천만원의 횡령 등 총액 7조6천5백79억원에 달하는 경제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 고위 임원들은 특정업체에 한도를 초과해 대출하거나 규정을 어기고 본인, 가족 등 대주주에게 대출하도록 지시해 은행에 손해를 입히고 분식회계를 통해 거액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 등을 기소한 후에도 영업정지 뒤 불법 인출 내역을 추가로 파헤치기 위해 검사 2명을 포함한 수사 인력 40명을 부산과 부산2저축은행, 대전저축은행에 내려보내 계좌 인출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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