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현장입니다. 월요일은 새로나온 신간을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지표는 좋아졌다는데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왜 나아지지 않을까?
신간 'GDP는 틀렸다'는 이런 의문에 답이 될 수 있습니다.
책은 GDP의 한계를 파악하고 GDP 측정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을 파헤칩니다.
1930년대 만들어진 GDP가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로 쓰이지만 국민 복지를 증진한다는 본래의 목적을 잊고 성장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유럽쪽 시각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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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을 기념해 묵상집이 발간됐습니다.
조그마한 크기에 날짜별로 묵상의 주제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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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조국, 도정일 같은 진보진영 인사들이 한국 사회의 쟁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박근혜 현상'과 진보 진영의 과제, 복지국가 등 대선의 해인 2012년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한 탐색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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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친숙한 영화나 만화, 드라마를 소재로 딱딱한 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 나왔습니다.
로봇은 살인하면 죄가 되는지, 해리포터는 마음껏 하늘을 날아도 되는지 등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놓고 법적으로 가능한지 따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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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리 역사 속의 천재들'은 난세의 영웅 견훤과 희대의 혁명가 신돈, 비운의 천재 김시습 같이 뛰어난 재능을 타고 났지만 미처 피지못한 우리 역사 속의 천재들의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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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그림을 꼽자면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입니다.
지난 30여년 간 아트 딜러로 고가의 인상파 작품들을 사고 팔아온 필립 후크가 인상파 회화의 비밀을 해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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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인평 씨가 첫번째 인물시집을 냈습니다.
저자가 15년간 작업해 온 독창적 인물시를 엮은 것인데 인물의 특성이나 본질을 포착해 형상화한 시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