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 살부터 초등학생까지 소아 비염환자들이 늘고있습니다.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 소아 비염 치료법과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경기도 용인에 살고 있는 6살 권오윤 어린이.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권오윤 (6살) : 낮잠 자다가 코가 막혀서 힘들었어요.]
비염약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복용을 하지만, 조금만 기온이 바뀌어도 다시 비염이 심해지고는 합니다.
[김지선/보호자 : 환절기마다 코가 안 좋아져서 재채기, 콧물, 코가 막히고 낮잠 잘 때도 코가 막혀서 깨니까 성장에도 방해되는 것 같아요.]
소아 비염은 대개 5살 무렵 시작돼, 청소년기에 증상이 제일 심해집니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졌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비염 증상이 계속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태훈/한의사 : 공해 물질의 많은 유입들 황사에 의해 많은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요. 또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게 됨으로써 집 먼지 진드기에 의한 알러지 반응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약물과 식염수 요법 외에는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비염에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됐는데요, 바로 비강내치요법이란 것입니다.
[이태훈/한의사 : 비강내치요법이란 코 속에 휘고 처진 뼈를 고정시켜줘서 코의 기도를 열어주고 부비동 내부에 고인 피고름을 수술 없이 제거함은 동시에 뇌 속에 압력을 저하시켜줘서 혈액과 뇌 척수액이 원활히 순환되도록 만들어 주는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비강내치요법으로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길게는 3달 정도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치료 후 꾸준한 관리를 하면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소아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태훈/한의사 : 비염이 콧속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눈과 귀의 출입구가 다 코로 뚫려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입구들이 막혀서 알러지성 결막염이라던지 만성 결막염, 만성 중이염, 아이들이 두통이라던지 성장장애가 심각하게 오고요.]
또한, 머리에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콧물이 3주 이상 지속된다거나, 자주 코가 막힐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이가 코 막힘 증상이 있을 때는 따뜻한 물로 코를 부드럽게 해 풀어 주는 것이 좋고, 환절기일수록 환기를 자주 시키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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