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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혐의 조사받던 육군 일병 분신 사망

<앵커>

후임병에 가혹행위를 한 의혹으로 헌병대 조사를 받던 육군 일병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오전 9시 반쯤 국방부 직할부대인 화생방호사령부 소속 20살 김 모 일병이 몸에 경유를 붓고 분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김 일병은 사고 당시 후임병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헌병대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유가족 : 밥을 먹고 진술서를 쓰는 과정에 중간에 사라져서 분신자살했다고 하는데, 진술서 한 장 때문에 그렇게 할 애가 아니거든요.]

군 당국은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목격자와 부대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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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객실 한 곳을 태워 500만원의 피해를 내고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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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송학리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불이 나 45살 한 모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 불로 안방 전체와 거실 일부가 불이 타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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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기장군 일광고가도로에서 31살 김 모씨가 모는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오는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김씨등 4명이 가슴과 머리를 다치는 등 중경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채혈을 통해 김 씨의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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