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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소 취하 후 심경고백…"이면합의 없어"

<앵커>

탤런트 이지아 씨가 가수 서태지 씨와의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취하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소송을 취하하는데 어떤 이면합의도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탤런트 이지아 씨가 어젯(1일)밤 10시 쯤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서태지씨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열흘 만입니다.

이 씨는 글에서 갑작스럽게 소송을 취하한 데에는 "어떤 이면 합의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논쟁이 서로를 깎아 내리기만 할 뿐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고, 어쩔 수 없이 서로를 헐뜯고 공격하게 될 앞으로 과정이 가치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도 했습니다.

서태지와 결혼을 14년 간 비밀에 부친 배경과 그간의 괴로움도 털어놨습니다.

"아무에게도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던 그 사람, 즉 서 씨의 뜻을 존중하고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여러 개의 이름으로 살아가며 정체성의 혼란에 시달려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태지 씨 측도 이 씨의 소 취하를 두고 사전 합의가 있었을 거란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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