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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고 잠기고…주말 곳곳서 사건·사고 잇따라

<8뉴스>

<앵커>

경북 칠곡에 있는 한 금형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주말 집중호우에 4대강 사업 공사현장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채만한 연기가 건물 위로 쉴 새없이 뿜여져 나옵니다.

오늘(1일) 오전 7시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금형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근처 다른 3개 공장으로 번져 모두 6개 건물을 태웠습니다.

불은 1시간 반만에 진화됐고, 경찰은 2억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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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집중호우로 불어난 남한강물이 경기도 여주군의 4대강 공사현장으로 넘쳐 가물막이 수백 미터 구간이 급류에 쓸려 내려갔고, 굴착장비 일부가 물에 잠겼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 : (비가) 초당 828톤 정도가 오면 견디게끔 설계가 돼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1천 톤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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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피씨방 계산대로 와 주위를 두리번 거리더니 금고에서 돈을 챙겨 달아납니다.

26살 김모 씨는 최근 관악구 일대 피씨방 세 곳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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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45분쯤 서울 이태원동의 한 도로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태운 24인승 관광버스가 육교를 들이받아 10명이 부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최은진, 화면제공 : 경북 칠곡소방서, 녹색연합, 서울 용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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