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격앙되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울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조울증 환자가 5년 새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6년 4만2천명이었던 조울증 환자가 매년 평균 6.6%씩 늘어 지난해에는 5만4천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58%를 차지했고, 연령대별로는 3~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울증은 통상 고연령층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조울증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조울증 발병이 20∼40대에 집중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취업, 결혼, 성공 욕구 등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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