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일 동안 이어졌던 전북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사태가 해결돼 모레부터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된다.
그러나 함께 파업에 들어갔던 전북 고속은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당분간 진통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산하 버스노조민주화 쟁취를 위한 전북지역투쟁본부는 오늘 오후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56명 가운데 374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90.4%가 찬성했습니다.
주요 합의내용은 회사 측이 노조를 인정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하며 노조 가입 이후에 해고된 조합원을 복직시키기로 하는 등 5개 항으로 돼 있습니다.
오늘 투표에 참여한 부안지역 시내버스인 부안스마일교통도 파업을 풀고 같은 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박사훈 투쟁본부장은 "전북고속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복귀하지 않으려 했으나 지난 26일 사측과 잠정 합의하며 버스운행을 정상화하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고자 시내버스 조합원은 먼저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불편을 참아준 시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주시내버스 파업 144일만에 끝…5월2일 정상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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