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나는 연아다'…어김없이 쇼트 1위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는 29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2.97점, 예술점수 32.94점, 합계 65.91점으로 일본의 안도 미키를 0.33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았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7위에 머물렀습니다.

1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연아는 내일 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