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여주군민들이 공군사격장 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가졌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예, 성남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요즘 여주지역은 공군 사격장 문제로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 50여년간 이 지역에 많은 피해를 줘 온 사격장을 당장 이전하라는 것인데요.
어제(28일) 여주군민 1만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공군사격장 확장을 저지하고 사격장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 경기도 여주 남한강변.
전투기 모형을 상여에 태우고 상복을 입은 행렬이 행사장에 입장합니다.
[안전구역 확대하면 사격장에서 죽겠노라.]
상여가 입장하는 동안 행사장에 모인 1만여명의 군민들이 사격장 이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칩니다.
[이전하라, 이전하라, 이전하라!]
여주군민들의 주장은 간단합니다.
여주지역을 통과하는 남한강이 재정비되면서 수변공원이 생기고 관광지가 조성되는 등 지역발전의 전기를 맞고 있는데 국방부가 비행안전구역을 확대해 이를 막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김춘석/여주군수 : 여주가 모처럼 발전해 보겠다는데 고춧가루 뿌리고, 소금 뿌리는 이런 행태를 여주군민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김군수와 이범관 의원 등 지역 유지 25명은 삭발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어 상여에 실려 행사장에 입장한 전투기 모형을 불에 태우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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