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상을 하는 50대 여성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신림동의 한 모텔 6층에서 52살 강 모씨가 숨진 채 욕실에 누워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씨는 관악구에서 중국인 등을 상대로 환전상을 운영해왔으며 어제 한 남성으로부터 "환전을 하고 싶은데 다리가 불편하니 직접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억대의 현금을 들고 모텔 객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화를 건 남성은 어제 오전 11시 반쯤 입실해 먼저 기다렸으며 강씨는 2시간 뒤인 오후 1시 반쯤 도착해 방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오후 3시 반쯤 혼자 나가는 모습이 모텔 CCTV에 찍힘에 따라 강씨가 그 사이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와 거래하던 중국동포 중에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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