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사 대상 기업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회계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의 한 야산에서 코스닥 상장폐지업체 J사로부터 9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회계사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J사의 분식회계와 횡령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뒷돈을 받고 감사보고서를 조작한 의혹을 포착해 최근까지 A씨를 수차례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J사는 동물용 의약품과 사료첨가제 제조업체였으나 지난해 매출부진 등의 이유로 상장 폐지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었고 변호인이 매번 입회해 조사 과정을 지켜봤다며 유서에도 검찰에 대한 언급이나 이의 제기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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