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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출시…더 똑똑해진 스마트기기 '대전쟁'

<8뉴스>

<앵커>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 S2'를 공개했습니다. 애플과 LG도 새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스마트기기 시장 '2차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내일(29일)부터 시판하는 '갤럭시 S2'입니다.

기존 갤럭시 S보다 속도는 2배 정도 빠르고, 두께는 1mm 얇은 8.9mm에 화면은 조금 더 커졌습니다.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탁월한 색채력을 구현하였습니다. 4.3인치 더 큰 화면에서 최상의 보는 경험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앞 뒤로 기울이면, 화면 크기가 조절되고 메뉴 이동도 간편해졌습니다.

삼성 측은 출고가를 84만7000원으로 갤럭시 S보다 10만원 내렸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에서 구입하려면 기존 갤럭시 S에 비해 5만5000원 기본요금 기준으로 3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LG전자도 이번 주말부터 화면의 선명도가 뛰어난 옵티머스 블랙과 4.3인치 옵티머스 빅을 앞세워 갤럭시 S2와 한판 승부에 나섭니다.

[조중권 /LG전자 부장 : 영화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또 입체로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증길 수 있는 3D 스마트폰 등을 계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삼성은 특허 소송의 상대방인 애플을 의식한 듯, 당초 6월 출시 예정이었던 태블릿PC 신제품 영상도 앞당겨 공개해, 내일 출시되는 아이패드 2와의 치열한 판매전을 예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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