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27 재보궐 선거에서 당이 패배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자신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특사 자격으로 유럽 순방 길에 오르기 전,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당과 지역을 떠나서 진정성이 없이는 국민의 지지를 받기가 힘들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자신의 위치와 입장에서 당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지만, 당이 국민의 지지를 다시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당 지도부 사퇴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직책을 맡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국민의 선택과 관련해 당에서 많은 토론이 있지 않겠냐고 말해, 당에서 어떤 역할을 요구하면,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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