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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값 폭등에 중국산이 '국산 천일염' 둔갑

소금값 폭등에 중국산이 '국산 천일염' 둔갑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소금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하려한 도매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11일 인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중국산 소금을 "원산지 전남 신안군"으로 적힌 포대에 옮겨담고 유통하려한 혐의로 46살 임모 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이달 초 30 킬로그램당 5천 백원에 달하는 중국산 소금 54톤을 들여와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통하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산 천일염 가격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난해 보다 4, 5배 폭등했으며, 이 가운데 신안산 천일염은 국내산 중에서도 품질이 좋아 최근 30킬로그램 포대당 가격이 4만원대에 거래되거나 재고가 없어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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