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4·27 재보선과 관련해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향배에 비춰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책임이 적지 않음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마지막까지 공정 선거 관리에 힘써준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범정부 및 부처 차원의 주요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수도권 전동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수도권 전철은 서민이 주로 이용하고 있고, 정부가 고유가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는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지시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번역 오류가 발견된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철회에 대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는 한·미 FTA 본안과 번역본을 꼼꼼히 살펴 오류가 없는 상태로 비준 동의안이 다시 제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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