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원자력 발전의 안전 문제를 다루는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새벽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의 비극은 원자력 안전 문제의 시급성을 더했다"며, 각국 정상들이 유엔 총회 참석 차 뉴욕에 모일 때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제 규범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각국이 자연 재앙과 원자력 안전의 연관성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원자력 안전 기준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원자력 에너지의 비용과 이익에 대한 새로운 분석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반 총장은 시위대 유혈진압에 나서고 있는 시리아와 예멘 정부를 규탄하고, 폭력사용 중단과 인권존중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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