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삭제명령의 진원지인 노트북에서 발견된 중국발 IP와 이 노트북에 심어진 삭제명령 파일의 연관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금까지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이 농협측 주장대로 내부자 소행이기보다는 외부의 누군가가 치밀한 계획 아래 의도적으로 전산망에 침입해 저지른 것으로 잠정결론 내리고, 가해 인물 또는 집단의 실체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시스템 삭제명령의 진원지인 한국IBM직원의 노트북에 해당 프로그램이 삽입된 것과 이 노트북에 접속된 중국발 IP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데 중점을 두고 막바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중국발 해당 IP가 지난달 4일 국내 주요 사이트 40여개를 대상으로 이뤄진 디도스 공격 때의 IP와 지난 2009년 디도스 대란을 유발한 IP와 경로나 근거지 등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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