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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을 53곳에서 투표 진행중…투표율이 변수

<앵커>

이번엔 김해 을로 가보겠습니다. 

김건형 기자! (네, 저는 지금 김해시 내외동 제3투표소가 마련된 내동중학교 실내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네 김해을도 선거전이 상당히 치열했는데 투표소 분위기가 어떤가요?

<기자>

네, 현재 투표가 시작된지 1시간 정도가 지났는데요, 일터에 나가기전에 일찌감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김해을 지역 8개 읍면동에는 이 곳을 포함해 모두 53곳의 투표소에서 현재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김해을 보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21만여 명인데요, 3년 전 지난 18대 총선 당시보다 2만 7천여 명이 늘어난 수치로 각종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급증세가 이어진 겁니다.

인근 부산이나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인데요, 평일에 치러지는 보선투표율이 높게 나오기가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18대 총선 당시 투표율이 45.4% 였던만큼 당초 선관위는 35%를 목표치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전국적 관심이 쏠린데다 팽팽한 양자대결로 선거전이 치열해지면서 40%에 육박할 수도 있을거란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인물론을 내세운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정치적 재기냐, 정권 심판론을 강조한 국민 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영남권 야권 교두보의 수성이냐를 두고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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