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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투표 순조…엄기영vs최문순 누가 웃을까

<앵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강원도로 가보겠습니다.

백행원 기자! (네, 강원 춘천시 효자1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투표는 어떻게되가고 있나요?

<기자>

네, 조금전인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이 시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곳 투표소엔 100여명의 유권자가 다녀갔는데요,

강원도 재보궐선거에선 강원도지사와 양양군수, 태백시 나선거구 시의원을 새로 뽑게 됩니다.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도지사 선거의 경우 강원도 18개 시군 653곳에 보궐선거 투표소가 설치돼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인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보다 2만 4천명 이상 증가한 121만 5천여 명입니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막판 부동표를 잡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선거전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대 재보궐선거보다 놓은 50%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28 보궐선거 투표율이 37.5%에 머물렀고, 오늘 강원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에 투표율이 낮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표는 투표함이 도착하는 대로 도내 18개 개표소에 일제히 실시될 예정입니다.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의 경우 당선 윤곽은 오늘 밤 11시부터 드러나기 시작해 자정을 전후해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TB) 백행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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