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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리스 비극'

'더 코러스 오이디푸스'는 연출가 서재형 씨가 작곡가 최우정 씨와 만나 그리스 비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빚어낸 음악극입니다.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 등 주요 등장인물 외에 코러스가 무대를 누비며 몸짓과 소리, 음악과 이미지로 원작을 새롭게 구현합니다.

1,100석 규모의 원래 객석을 비우고 무대 위에 300석 규모의 객석을 새로 만들어, 오이디푸스의 비극적 상황을 관객이 더 생생하게 느끼도록 했습니다.

[서재형/연출가 : 드라마를 좀 더 편하게 풀려고 노력을 했고요. 실제로 관객들 입장에서는 낯섦은 있겠지만 낯섦이 금방 익숙한 이미지들과 익숙한 걸로 접합은 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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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 파슨스 댄스 컴퍼니가 내한공연에서 최신작 'Remember Me'를 선보입니다.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록 오페라 음악 속에 젊고 역동적인 춤으로 펼쳐집니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성공적으로 절충해 미국내 무용공연 흥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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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의 여제로 불리는 안네 소피 무터가 3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카라얀에게 발탁돼 데뷔한 이후 3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무터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멘델스존과 모차르트의 소나타 등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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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여는 여행 클래식 콘서트는 음악을 전공했으나 결혼, 육아 등으로 경력을 이어가지 못한 여성들이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봄 시즌 공연은 소프라노 손현 씨 등 성악가들과 플루트 오디션을 통과한 일반인들이 함께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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