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재보선 유권자 선택은? 38개 선거구 투표 시작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27 재보궐 선거 투표가 조금 전 6시부터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 (네 분당 정자동 제3 투표소입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 투표장에 나온 시민분들 많이있나요?

<기자>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시작돼 현재 1시간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근 전에 들른 직장인과 주민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투표하기 위해 계속 줄을 서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투표하려면 10분 정도 기다려야 되는데, 분당에 여야 전현직 대표가 출마한 만큼  이번 재보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밖에 비가 조금 내리고 있지만, 투표소를 찾기엔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는 성남 분당을을 포함해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저녁 8시까지 실시됩니다.

분당도 그렇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을, 그리고 MBC 사장 출신 선후배가 나선 강원도지사 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번 재보선 결과가 내년 총선과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심지어 협박 혐의로 서로 고소 고발하면서 사활을 건 상태입니다.

빠른 곳은 밤 11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나고, 자정쯤이면 대부분 지역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의 전국 평균 투표율이 비교적 높은 40%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