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의원과 도지사, 기초단체장 등을 선출하는 4.27 재보궐 선거가 내일(27일) 38개 선거구에서 실시됩니다. 분당과 김해, 강원 등 주요 승부처는 막판까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재보궐 선거는 국회의원 3곳과 도지사 1곳, 기초단체장 6곳과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국회의원을 뽑는 분당 을과 김해 을, 순천, 그리고 도지사를 뽑는 강원도도 막판까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분당에 현역의원과 선거운동원 등 가능한 인원을 총동원해 오늘 자정까지 유세대결을 벌입니다.
강원도에서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소속 의원들과 함께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상호 폭로, 비방전도 과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 최종원 강원도당위원장이 어제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엄기영 후보를 상대로 막말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측이 5차례로 제한된 문자메시지 발송회수를 4차례나 초과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결과에 따라 각 당 지도부의 교체여부와 대선주자들의 입지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는 내일 아침 6시에 시작돼 저녁 8시에 마감되며, 자정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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