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에 이어 남미 볼리비아에서도 한글 표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지난해 7월부터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원주민인 아이마라족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김홍락 주볼리비아 대사가 찌아찌아족에 대한 한글 전파 사례에 착안해 지난해 볼리비아 정부에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부족 인구가 2백만 명에 달하는 아이마라족은 말은 있지만 문자가 없어 스페인어를 차용해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 1시간씩 진행되는 한글 수업에 40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다"며 "김 대사가 바쁜 시간을 쪼개 직접 교재를 만들고 강의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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