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으로 사망자가 3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군이 시위대 거점도시인 다라 지역을 급습했습니다.
이로 인해 39명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탱크와 장갑차를 앞세워 3천명의 병력을 투입해 주택과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더욱이 정부군이 지붕 위에 저격수를 배치해 거리로 나오는 주민을 사격하는 바람에 도로에 있는 시신을 수습할 수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구 30만 명의 다라는 지난달 시리아에서 첫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곳이며 이후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했습니다.
한편 나바네템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시리아 정부는 평화적인 시위의 권리를 보장해야 할 국제법상의 의무를 갖고 있다며 시리아 정보를 성토했습니다.
토미 비에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도 시리아 당국의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폭력적 진압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미국이 나서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군, 다라지역 급습…"3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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