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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문화현장] 김별아의 백두대간 종주기

<앵커>

문화현장입니다. 월요일은 새로 나온 신간을 소개합니다.

최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는 언제나 승리했기에 패배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도 삶과 제대로 맞붙어 겨루어본 적이 없는게 아닐까?'

삶이 바닥이라고 느끼던 시절, 이렇게 되뇌였던 40대 소설가 김별아 씨가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책을 냈습니다.

백두대간 종주기이자 에세이며 또한 자신의 오랜 상처와 콤플렉스를 고백하고 치유하는 산행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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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의 문화는 그 시대를 비춰보는 거울입니다.

잘 팔렸던 베스트 셀러 역시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과 정서를 반영합니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이 '30년 베스트셀러' 통해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는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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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류 등 일본 유명작가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온 권남희 씨가 자신의 번역 인생을 소개한 책을 냈습니다.

창작 이상의 고통이 따르는 번역 인생의 애환과 기쁨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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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에 바쁜 일반인들이 짧은 시간에 기독교 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습니다.

격언이나 속담 같이 짧지만 핵심을 전하는 글은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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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에서부터 북한산과 반달, 저녁 노을 같은 주변 사물까지.

현직 신문사 기자의 사진들은 예리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 일상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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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경미 씨가 새 장편소설 '키위새 날다'을 냈습니다.

8년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복수를 위해 뭉친 가족의 다소 모자란 복수극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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