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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낭떠러지로 추락…5명 사망·39명 부상

<8뉴스>

<앵커>

오늘(24일) 저녁 5시 반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 국도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 낭떠러지로 굴러 5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습니다.

TBC 황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저녁 5시 반쯤 성주군 수륜면 국도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 7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대전에 사는 59살 하순근 씨와 65살 배창현 씨 등 5명이 숨졌습니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42살 오모 씨 등 20여 명이 중상을 입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도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성주 혜성병원과 고령 영생병원, 대구 한솔 병원과 대구 가톨릭병원, 칠곡 혜원 성모병원과 왜관 병원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대전의 대일산악회 소속 회원 4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가야산 등반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버스가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부주의와 브레이크 파열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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