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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과열·혼탁…선관위, 비상감시체제 전환

<8뉴스>

<앵커>

4.27 재보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전이 과열되자 선관위가 비상 감시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 성남 분당을.

강재섭 후보와 손학규 후보 모두 정치 인생을 걸겠다는 말로 마지막 휴일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강재섭/한나라당 후보 : 이번 선거에 제 모든 정치 인생을 다 걸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후보 : 국민 여러분의 가슴 한 쪽에 제 운명을 맡기겠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불법 논란이 고발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 측의 강릉 콜센터 불법 선거 운동을 계속 쟁점화하며 엄기영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도 '1%포인트 차의 초박빙'이라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 측의 문자 메시지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 된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해에선 선거 상황을 적은  특임 장관실 직원의 수첩이 발견되면서 관권선거 논란이 확산 됐습니다.

[이낙연/민주당 사무총장 : 특임장관실 직원이, 김해을 CCTV에 잡혔다고 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관권선거하고 무슨 관계 있나요? (관권선거) 전혀 없는 일입니다.]

선관위는 특임장관실에 김해 출장 직원들의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선거법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늘(24일)부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감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제일, 최준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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