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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레디, 액션!"…무조건 흥행한다?

<8뉴스>

<앵커>

요즘 동남아시아의 영화 제작진들이 서울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서울이 흥행 보증수표로 뜨고 있는 건데요.

그 배경을 김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류 관광차 서울을 찾은 별난 성격의 주인공, 소주를 병째로 마시기 일쑤인 여주인공을 만나 사랑을 싹 틔웁니다.

미모의 스튜어디스가 서울 한복판에서 소매치기와 격투를 벌이고, 우연히 만난 전 남자친구와 파전을 시켜 먹으며 사랑싸움을 벌입니다.

이처럼 덕수궁과 남산, 명동 등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드라마가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선 서울이 흥행을 보증하는 촬영지로 떠올랐습니다.

처음으로 해외제작에 나선 말레이시아 공포영화도 제작현장을 서울로 정했습니다.

촬영에서 편집까지 전 과정이 서울에서 이뤄집니다.

말레이시아에선 한류 스타 장동건과 비견되는 남자 주인공이 서울을 누비며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라힐라 알리/말레이시아 감독 : 서울은 문화와 색채, 사람 등 영화 안에 담을 소재들이 매우 풍부한 장소입니다.]

[샤히지 샘/말레이시아 영화배우 : 영화 속 로맨스가 서울의 가로수와 날씨 등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져 로맨틱합니다.]

동남아시아의 영화인들이 서울로 몰려 들면서 서울은 새로운 한류콘텐츠의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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