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1호기에서 지난달 12일 수소 폭발 사고가 난 것은 격납 용기 내부 압력이 원전 설계 용량의 2배 수준으로 올라갔지만 도쿄전력이 이를 방치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원전 회사들은 방사성 물질을 대기로 방출시키는 데 대해 매우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어서 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증기 배출을 미루다가 화를 키웠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이런 지적과 관련해 도쿄전력의 시미즈 마사타카사장은 지난주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증기 배출은 주변 지역을 오염시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만한 사람들을 먼저 대피시키는 것이 필요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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