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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은 인산인해…4주 연속 매진 행진 이어가

<8뉴스>

<앵커>

화창한 봄날씨에 전국의 야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특히 잠실 구장은 토요일 입장권이 4주 연속 매진됐는데요.

프로야구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전통의 흥행카드, LG와 KIA가 만난 잠실구장은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넷 예매분 2만 4천 장이 어제(22일) 매진된 데 이어 현장 발매분 3천 장도 오늘 발매 시작 15분만에 모두 팔려 나갔습니다.

올 시즌 토요일 잠실경기 4주 연속 매진 사례입니다.

대전 구장도 올 시즌 처음으로 1만 5백 장의 입장권이 매진됐고, 사직 구장도 2만 5천여명의 팬들이 관중석을 메웠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가장 신이 난 선수는 두산의 거포 최준석입니다.

한화와 경기에서 3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려냈습니다.

벌써 자신의 올 시즌 두 번째 만루홈런입니다.

두산이 7대 3으로 이겼고, 두산 김경문 감독은 통산 500승을 달성했습니다.

팽팽하게 전개된 잠실 경기에선 8회초 KIA가 LG의 잇따른 수비 실책을 틈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8회 현재 KIA가 4대 2로 앞서 있습니다.

사직에선 선두 SK가 1대 1 동점이던 8회초에 터진 정상호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갔지만, 롯데가 조금 전 9회말 황재균의 적시 3루타로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삼성은 유격수 김상수의 공수에 걸친 활약 속에 넥센을 5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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