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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또 탈선, 이번엔 분당선…인명피해 없어

<8뉴스>

<앵커>

용인 죽전역에 진입하던 전동차가 탈선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바로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정인 기자! (네, 용인 죽전역에 나와있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재개됐습니까?



<기자>

네, 분당선 운행은 탈선 사고 6시간 만인 오후 6시 반쯤 정상화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탈선한 사고 차량을 분당 차량 사업소로 이동시킨 뒤 선로 점검을 마쳤습니다.

탈선 사고는 오늘(23일) 낮 12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분당선 보정역에서 죽전역으로 진입하던 K6118호 전동차 앞쪽 3량의 뒷바퀴가 선로를 이탈한 겁니다.

사고 당시 전동차가 역에 진입하기 위해 시속 20km 이하로 운행하고 있었고 차량이 넘어지지는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승객 40여 명이 선로를 따라 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분당선 보정역과 오리역 사이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6시간 가량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측은 탈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신동환, 현장진행 : 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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