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들이닥치자 '우르르'…아파트서 불법 도박

<8뉴스>

<앵커>

서울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도박장이 적발됐습니다. 휴일 나들이 차량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남동에 있는 평범해 보이는 아파트.

사람들이 들어가고 나오기를 반복합니다.

밤 9시쯤, 경찰이 들이닥치자 4~50대 남녀들이 우르르 몰려 나옵니다.

집 안에선 판돈 수백만 원이 걸린  바카라 도박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놓고 도박을 한 혐의로 이태원 상인들과 주부 등 27명을 붙잡았습니다.

[주변 목격자 : 일주일 간격으로 한번씩 (집에) 와요. 손님들이 있어요. 자기네들이 (알아서) 와요. 각각 오더라고요.]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47살 주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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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오늘(23일) 오전 7시쯤 대구 도시고속도로에서 트럭과 택시가 부딪혀 택시 승객 35살 김모 씨 자매 등 4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정체됐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변경하려다 방호벽에 부딪혀 멈춰선 택시를 뒤에서 오던 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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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서울 충무로 지하철역사 안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중태에 빠졌던 66살 이모 씨가 어젯밤 숨졌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000(TBC), 화면제공 : 서울 용산경찰서,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