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조한 날씨를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천둥번개와 함께 최고 60mm가 넘는 큰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부터 시작된 봄비가 오후에도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전남 광양과 경남 남해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129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남해 62mm, 진도 56mm, 서울은 1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중부지방이 5에서 20mm, 남부지방과 제주도, 울릉도 독도가 10에서 4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은 60mm를 넘겠습니다.
강원북부산간에서는 비 대신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와 함께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내륙에서도 다소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강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전 해상에 걸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 중인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토요일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조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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