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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약물 '조영제' 부작용 조심…사망까지 유발

<8뉴스>

<앵커>

병원에서 CT를 찍으려면 조영제라는 약물을 먼저 몸속에 투여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조영제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고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월, CT 촬영 전 조영제를 맞은 김 모씨는,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응급실까지 다녀왔습니다.

[김모 씨/ 조영제 부작용 피해자 : 굉장히 가렵고 힘들더라고요, 피부과며 신경외과며 많이 갔어요, 3주동안.]

조영제는 혈관이나 장기를 잘 들여다보기 위해 CT 촬영 전에 맞는 약물입니다.

1백명 가운데 2명 꼴로 부작용을 호소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어지럼증이 대부분이지만,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 또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지민/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면 사망 사례까지 이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부작용 사전테스트가 있지만, 완벽한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정승은/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 다른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조사를 한 후에 만약에 심한 반응이 있으신 경우에 역시 전처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영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표준지침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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