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농협 전산장애 발생 열흘째입니다. 당초 약속한 전산망 완전복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수사는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앵커>
<기자>
사상 초유의 농협 전산장애 발생 10일째.
고객들의 불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제 좀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선결제요.) 죄송합니다만 현재 저희가 카드결제 관련 시스템 복구처리가 안돼서.]
이렇게 신용카드 대금을 미리 결제하는 카드 선결제 업무와 인터넷을 이용한 카드업무 등은 아직도 복구가 안됐습니다.
[ 이원삼/농협 IT본부분사 팀장 : 거래내역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 카드결제 대행사로부터 자료를 받아 조하면서 검증하는 바람에….]
복구가 완료됐다는 카드결제 시스템 또한 불안정해, 결제일이 내일(22일)부터 다음 달 4일 사이에 있는 고객들은 한 달 뒤로 청구가 미뤄졌습니다.
농협은 정상화 완료시점을 13일에서 17일, 다시 내일로 계속 늦춰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농협 전산망 곳곳에서 발견된 외부침입 흔적을 역추적하기 위해 농협 서버 270개를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사가 2~3달 걸릴 가능성도 제기돼, 빠른 수사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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