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21일) 새벽 소말리아 해역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우리 상선 한진텐진호의 선원들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영함이 급파돼 청해부대원들이 선박을 점검한 결과,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영인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하루종일 걱정스러운 뉴스였는데 다행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청해부대가 한진텐진호에 올라가 직접 확인한 결과, 승선하고 있던 선원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진텐진호에는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한진텐진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15분쯤 한국 본사에 구조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통신이 두절된 곳은 소말리아 동쪽 740km 해상으로 스페인을 출발해 싱가폴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통신 두절 사태가 15시간 가까이 계속돼 피랍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오후에는 한진텐진호 갑판에서 해적들의 공격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연기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500km 정도 떨어져 있던 청해부대 최영함이 접근해 직접 확인한 결과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원들은 해적들의 공격이 있자 선박안에 있던 대피소로 이동해 있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대피소에서는 근거리 교신만 가능하기 때문에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미뤄볼 때 해적들은 한진텐진호를 납치하기 위한 공격을 시도했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자 도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한진텐진호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간단한 건강검진 등을 실시한 뒤 목적지로 호송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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