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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슈퍼주니어, 아시아 넘어 유럽 넘본다

주로 아시아에서 열렸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합동 공연이 이번엔 유럽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데요, '니요', '푸시캣 돌스'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공연을 했던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요. 유럽에서 한국 가수의 콘서트가 열리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죠. SM이 처음으로 소속가수들의 합동 공연을 펼치게 되는 겁니다. 지난 1월에 프랑스 국영 TV채널은 SM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에 대해서 집중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가 K-pop 열풍의 주역이니 만큼 이번 공연으로 한류가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빈 씨가 내일(22일)이면 퇴소식을 갖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아쉽게도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입소식 때는 이례적으로 해병대 측에서 팬들을 배려해서 팬미팅을 열어 주고, 해외 언론들도 자유롭게 취재할 수 있도록 도와줬었죠. 하지만 퇴소식은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입소식 때는 민간인이었고, 입영행사는 공개 하는 게 원칙이지만, 지금은 군인이고 또 퇴소식은 보안상 공개할 수가 없다"고 설명을 했네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병대 측이 최근 현빈 씨를 홍보병에서 일반 전투병으로 보직을 변경한 문제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제 현빈 씨는 4박 5일의 휴가를 다녀온 후에 서해 최전방인 백령도에서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따는 이유로 피소됐던 신동엽 씨, 이 고소인이 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이 끝나게 됐습니다. 신동엽 씨 측은 이번 채무불이행 소송은 오해 때문에 시작됐으며, 전 공동대표가 신동엽 씨에게 사과를 하고 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또 주가조작사건과 관련된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오히려 신동엽 씨가 본인 명의의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담보로 제공하고선 아직도 돌려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올초에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았을 뿐, 주가조작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룹 젝키 출신의 강성훈 씨가 또 사기혐의로 피소를 당했습니다. 지난 2월에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차량을 담보로 3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를 당한 적 있었고요, 또 연예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1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또 차량 2대를 자기 것처럼 속여서 이를 담보로 총 5억 원을 빌린 뒤에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소장이 접수가 됐고, 더 조사를 해봐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강성훈 씨는 지인에게 지난 2009년에 외제차를 담보로 2억 원을 빌리고, 또 다른 차를 담보로 3억 원을 추가로 빌렸지만 모두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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